아보카도 오일 상품 선정 및 수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건강함에 대해 관심이 더 높아지는 요즈음, 아보카도 오일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자료는 없지만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공사) 올리브유, 아보카도유와 같은 “기타 식용유” 상품의 매출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과 다르게 올리브유는 가정집이라면 누구나 한 병씩 구비하고 있고, 건강함에 더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은 아보카도 오일도 소비하곤 하는데요. 이를 제조 혹은 수입해 판매하고자 할 때 꼭 알아야 할 상품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보카도 오일을 2종류로 나눌 수 있어요
0. 분류
엑스트라버진, 리파인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어떤 기준으로 나뉘는 것일까요?
(1) 추출 방식과 등급: 아보카도 오일은 추출 방식에 따라 엑스트라 버진과 정제(리파인)로 나뉩니다. 엑스트라버진은 저온 압착 방식을 사용해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고 원래의 영양소와 풍미가 보존된 고품질 오일입니다. 반면, 정제(리파인) 오일은 높은 온도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쳐 산화 안정성이 높고 고온 요리에 적합한 오일입니다.
(2) 원재료: 아보카도 오일은 (1)에서 언급한 추출 방식에 따라 크게 구분이 되는데, 여기에서 다시 “품종”으로 구분되곤 합니다. HASS 등급으로 분류된 아보카도 오일의 경우, 고품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즉,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는데요. 요약하자면, 추출방식과 품종에 따라 달라집니다.
추출방식 | 품종 | |
엑스트라버진 | HASS | 일반 |
리파인 | HASS | 일반 |
2. HASS 등급이 조금 생소한데요, 어떤 장점이 있나요?
(1) 높은 지방 함량: HASS 아보카도는 다른 품종에 비해 지방 함량이 높습니다. 이에 오일 추출 수율이 높은 편입니다. 이로 인해 적은 양의 과일로도 더 많은 오일을 얻을 수 있어 효율적이고, 지방산 중에서는 건강한 단일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적으로 우수합니다.
(2) 풍부한 맛과 향: HASS 품종의 오일은 다른 품종보다 고소하고 진한 맛과 향이 강해 풍미가 깊습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엑스트라 버진 오일로 추출할 경우 샐러드 드레싱이나 저온 요리에 찰떡 궁합입니다.
(3) 선명한 색상: HASS 품종에서 추출한 오일은 다른 아보카도 품종에 비해 녹색이 더 선명하여 아보카도 오일이라는 느낌을 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색상은 특히 엑스트라버진 오일에서 강조되며, 자연스럽고 신선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안정된 저장성: HASS 품종은 지방산 조성 때문에 비교적 산화에 강해 저장성이 우수합니다. 이는 오일의 소비기한을 늘리고, 맛과 품질이 더 오래 유지되도록 돕습니다.
(5) 다양한 용도: HASS 품종의 아보카도 오일은 그 풍부한 맛 덕분에 드레싱과 같은 저온 요리부터 볶음 요리, 소스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건강 지향적인 소비자에게 매력적이며, 고급 요리 재료로도 적합합니다.
아보카도 오일 수입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유기농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보카도가 유기농인 경우, 수입 진행 시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유기농 상품의 경우, 한국에서는 엄격하게 표기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기 때문인데요. 내가 수입하고자 하는 상품이 해당 국가에서 유기농이라고 할지라도 국내에서는 이를 표기하는 허가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기농 인증이 EU-ORGANIC인데요. 해당 유기농 제품을 국내에서 판매하고자 할 때에는 수출자로부터 NAQS라는 서류를 선적 이후에 수취해주셔야 하고, NAQS에 기입된 번호가 한글표시사항에도 적혀 있어야만 합니다.
공교롭게 일본의 경우에는 유기농 제품이더라도 한국에서는 이를 취급하지 않습니다. 만약 일본 제품이 한국에서 유기농으로 판매가 되려면, 한국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제조사가 획득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유기농을 수입하더라도, 어떤 나라에서 수입하느냐에 따라 간단하게 서류구비 및 표시 만으로 해결이 될지, 아니면 국내에서 적법하게 유기농 인증까지 받아야 하는 것인지를 잘 알아보셔야 하겠습니다.
벌크로 구매한다면 하나 더 유의하세요.
최근 경험담인데요. 베트남에서 유기농 코코넛 오일을 수입했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베트남 제조업체가 한국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까지 취득했기에 한결 수월하게 통관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문제는 벌크로 상품을 수입했던 점입니다. 너무 간단하게 벌크로 수입해서, 이를 소분하는 업체에 맡겨 500ml 상품으로 패키징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벌크 상품에 한국에서 취득한 유기가공식품 인증이 존재했지만 실제 한국에서 해당 코코넛 오일을 유기농으로 판매하고자 할 때에는, 이를 소분하는 소분업체가 유기가공인증 시설이어야만 한국에서 유기농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실제 유기농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반 엑스트라버진 상품으로 제작하여 판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입 시에는 통관에 대한 지식이 필수죠. 운송/통관업체를 잘 선택해야 돼요
식품을 수입할 경우 해상/항공을 통해 진행하곤 하죠. 이때 포워더라는 업체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들은 내가 원하는 픽업지에서부터 최종 도착지까지 물류에 대한 모든 운송을 책임지고 처리해줘요.
근데 문제는 식품 상품이 특수성이 있다 보니, 단순히 한국에 입항한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통관업무를 관장하는 관세사와의 협업 프로세스가 중요한데요. 이 프로세스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포워더와 업무하게 되는 경우에는 많은 것들이 꼬이게 돼요.
그래서 위딜라이즈(WeDealize)에서는 디지털 포워딩 - 쉽다(ShipDa) 서비스를 통해 이 부분을 해결하는데요. 실시간 화물추적 뿐만 아니라, 식품 업무에 대한 전문성도 갖추고 있어 한결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통관 업무를 맡는 관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식품이 타 상품 대비 까다롭다보니 이에 대한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관세사도 찾기 어렵습니다. 문의를 해도 답변이 잘 안오는 경우도 많죠. 이 때에는 식품을 전문적으로 운송해 본 포워더에게, 통관 파트너를 소개 받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혹은 식품을 전문적으로 검역대행하는 업체를 소개 받아도 좋구요)
아보카도 오일을 직접 소싱함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식품 수입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복잡한 절차도 문제인데, 소비기한이 있기 때문에 재고관리도 부담스럽습니다. 이를 보관하는 장소는 또 어떻구요. 이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솔루션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위딜라이즈(WeDealize)입니다.
해외 제조사로부터 직접 소싱한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하는 “리셀러”들에게 상품 공급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조금 특별한 점이라고 한다면 특정 판매채널의 단독판매권한을 준다는 것입니다.
아이템 위너, 카탈로그 관리 등 마켓플레이스에서 최저가 경쟁을 부추기고 있는데요. 내가 특정 채널에서 단독으로 판매할 수 있다면 이런 걱정을 덜 수 있겠죠? 좋은 상품은 물론, 국내 택배발송까지 모든 것들이 올인원이니까요.
HASS 품종 아보카도오일도 만나볼 수 있어요.
멕시코 원산지의 HASS 품종 아보카도오일도 위딜라이즈 서비스 내에서 공급받으실 수 있어요.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위험 부담없이 아보카도오일의 리셀러가 되어 보세요:)